98년도 태풍 ‘예니’로 인한 산림 피해목 활용방안을 강구하던 중 광주 비엔날레, 2002년 월드컵 개최지인 광주광역시와 인접하고 국도 24호선과 지방도 825호선이 관통함과 동시에 국도 1·22·23호선으로부터 1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교통·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형적인 농촌 면으로써 지역내 산재한 수변공간, 시설채소단지, 화훼단지, 선사유적지 등과 연계한 현존하는 솟대섬의 역사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정부의 공공근로사업 계획상 자치단체 필수 사업인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여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함평의 솟대.장승 한마당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을 되새기고 점차 보기 힘들어지는 여러 종류의 장승을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매년 추석을 전후해 열리며, 이 기간에 솟대.장승 공원이 조성된 나산면과 용천사 주변 국도에서는 풍요로운 가을 들녘의 모습과 더불어 흥겨운 축제행렬을 볼 수 있다.
위치
– 함평군 나산면 국·지방도 2개 노선 3개소 3,300㎡
– 나산면 구산리 원구산 입구 → 현대장승 27기, 조탑 2기
– 나산면 나산리 입구 삼거리 1,320㎡ → 읍면 마을장승 30기
– 나산면 이문리 환곡교 주변 1,650㎡ → 팔도·산천장승 44기
솟대란?
옛날 선조들이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나무 장대나 4돌기둥 위에 앉혀 마을 어귀 등에 세운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과거급제에 의한 입신양면의 풍조에 따라 과거급제를 기념하기 위한 화주 대와 행주형(배국형)
장승이란?
돌이나 나무 상단에 사람의 얼굴형태를 조각하고 몸통엔 손을 새기거나 당장군(唐將軍), 주장군(周將軍) 등의 글씨를 써 넣은 남녀 한 쌍이 마을 입구나 성문(城門) 혹은 절 어귀에 수호신이나 경계표지 또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민속 유물을 장승이나 벅수라 한다. 특히, 벅수라는 용어는 장승의 토박이 말로 호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만 남아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단어입니다.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 (061-320-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