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의 게르마늄 해수찜
손불면 궁산리 일대는 유황이 함유된 돌을 소나무로 달구어 데운 물로 해수찜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세종실록의 도자기 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을 계승 발전시킨 이곳의 해수찜은 유황 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같은 약초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후 해수가 든 탕에 넣어 데워진 물로 찜질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온천과 약찜의 효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해수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살균작용과 피부질환 및 신경통과 당뇨의 예방, 치료에 효과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돌은 다른 지역의 해수찜에 사용되는 돌과는 달리 유황과 알칼리 장석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산성암맥이다. 이돌은 함평지역의 특산물로 불에 구우면 서로 엉겨붙을 정도로 유황성분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가열된 돌은 알칼리염을 생성하여 살균작용과 피부질환 및 신경통과 당뇨의 예방,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수찜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한 내력은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일설에 함평의 해안가에서 백여년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이어져 내려왔다고 알려지고 있다. 해수찜의 명성을 듣고 신경통, 산후통, 관절염, 피부병과 같은 오래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환자들이 보통 찜질을 하고 나면 처음에는 약간 나른하나 하루 저녁 자고 나면 뛸 듯이 기분이 상쾌해 진다고 한다. 여기에 관절염같은 질병의 치료와 요양을 위해서는 3∼4주 정도 머무르면서 정기적인 해수찜을 해주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부녀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하루 평균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씩 찾아들고 있다. 현재 함평에서 해수찜을 할 수 있는 곳으로는 주포해수찜, 함평 신흥해수찜, 신흥해수찜 등이 있다.
가장 싼 비용으로 가장 크게 효도하는 방법으로 함평 해수찜은 산후통, 신경통, 관절염 등 오래된 만성질환에 특별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3,4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족단위 효도관광의 가장 인기있는 코스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꼭 돈을 많이 들여야 크게 효도하는것은 아닙니다. 작은 성의로 부모님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함평해수찜을 찾아주세요.
피부미용 및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보통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부가 끈적끈적하여 민물로 샤워를 해야 하나 해수찜 후에는 오히려 피부가 매끈해지고 탄력이 붙습니다. 이것은 함평 바닷물과 돌에 포함된 광물질이 고열에 의해 어떤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화학적 반응의 결과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지교통
– 함평에서 신흥행 군내버스 이용/1시간 간격(20분 소요)
–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매일 08:35, 14:30, 16:30 함평까지 직통
도로안내
– 함평읍에서 영광방면(국도 23호)으로 주포주유소에서 좌회전(편도 1차 군도 1호선)하여 계속 가면 해변가에 도착(해수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