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평헌(募平軒)‘ – 특별한 한옥체험.

 모평헌의 모평은, 모평헌 옆에 위치한 안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물을 모아 나누어준다’는 뜻의 모평입니다.  100년 고택과 현대식 편리한 시설 그리고 정이 가득한 마을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한옥체험을 경험해보세요.


온기가 그득한 천 년 고을

전라남도 함평에 위치한 모평마을은 사람의 온기가 그득한 한옥마을입니다. 모평헌은 파평 윤씨의 9대 종손 집으로 가옥은 100년 전에, 소나무를 바닷물에 7년간 담가두었다가 15년을 건조한 후 3년간 공들여 지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나무가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여 시간이 지나도 틈이 생기지 않아 집을 매우 견고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대문을 열면 인상좋은 안주인이 손님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관광객을 끌기 위해 애써 꾸민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이 오히려 모평헌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조화로운 집 그리고 사람들

각별하게 정성을 들여 지은 모평헌은 가만히 볼수록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됩니다. 대문을 열면 정면에 있는 본채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대나무 숲과 녹차 밭이 보이고, 그 앞에 있는 고택은 기와지붕의 곡선과 기둥과 문의 직선이 조화롭습니다. 뒷마당에는 실내 바비큐장이 있고 그 옆의 작은 텃밭에는 고추와 상추를 키우는데 손님들이 자유롭게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손수 따서 말린 녹차를 대접하거나 늦은 저녁에 막걸리를 내어주는 것도 안주인의 즐거움입니다.